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옴니시스템, 이너렉스 합병으로 올해 매출 200억원 상승

옴니시스템이 타법인 흡수합병에 따라 지난 5일 1,652만여주가 추가 상장됐다. 옴니시스템은 기존 카드제조 사업부분을 매각하고 다시 이너렉스라는 카드제조사를 흡수합병하게 됐다. 기존 스마트그리드 사업부분이 정부의 정책 지연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업부분으로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Q. 이너렉스는 어떤 회사였나.


A. 신용카드제조사라고 보면 된다. 기존에 옴니시스템과 계열 관계로 있던 회사였는데 합병을 통해 이번에 신주가 상장된 것이다.

Q. 이너렉스 합병을 통해 실적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

A. 지난해 이너렉스의 매출이 약 200억원에 당기순이익 17억원 정도 했다. 올해도 대략 이 정도의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옴니시스템의 실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과거에도 옴니시스템 내에 카드제조사업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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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과거 AMS의 공장을 경매로 취득한 부분이 있었다. 경매로 낙찰 받아 놀리던 공장을 돌리려다보니까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 적자구조였다. 이 때문에 이 공장을 다시 유비벨록스에 매각하게 됐다. 유비벨록스는 카드 사업부분에서는 이미 흑자경영을 지속하고 있어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Q. 카드사업부분을 매각하고 다시 카드사업부분을 시작하게 되는 것인데. 상법상 위배되는 부분이 있을텐데.

A. 맞다. 현행 상법상 위배되는 부분이 있으나 유비벨록스측에서 양해를 해준 부분이다. 따라서 법적 분쟁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Q. 스마트그리드 사업부분은 어떤가.

A. 스마트그리드 사업부분은 아직까지 쉽지 않다. 정부에선 홈그리드 종합추진 계획 등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구체화되는 부분이 없어 업체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피부로 와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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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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