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감스타] 조재환 민주당 의원

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24일 "각 금융기관들의 경영성과와 임직원에 대한 보상의 상관관계가 희박하다"며 "임직원에 대한 연봉과 스톡옵션 등 보상내용은 정기적으로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전남 순천출신의 전국구 초선인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ㆍ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에서 "금융기관들의 경영성과와 지표를 분석한 결과 작년기준으로 은행의 경우 임원 평균 연봉은 1위 한미, 2위 산업, 3위 서울은행 순이나 이들 은행의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15개사중 각각 3위, 14위, 9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 "2억2,700만원으로 1인당 이익이 가장높은 외환은행의 경우 임원 평균 연봉은 1억390만원으로 자료를 제출한 14개 은행중 8위였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정무위 간사인 조 의원은 "이 같은 현상은 주주의 권익이 훼손되고 있다는 반증임에도 불구, 이 문제가 공론화되지 않았던 것은 투자자가 이러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임원들의 보상내용은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해 정기적으로 공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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