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김동조 디앤아이 대표

“울산 지역 신유통문화 이끌것”


“디앤아이는 울산의 신 유통문화를 선도하는 패션전문 백화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디앤아이 백화점 김동조(사진) 대표이사는 기존 백화점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문 백화점으로서의 시장 공략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사장은 “울산과 대구지역 영업전선의 최전방에 있던 백화점 경력자들을 대거 영입, 영업파트와 기획ㆍ판촉, 수입명품 등과 같은 주요 포지션에 배치했다”며 “지난 6월 당초 분양 및 임대 위주였던 운영방식을 백화점식 시스템인 수수료 매장과 직수입 매장으로 전환하는 ‘정공법(正攻法)’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김사장은 디앤아이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울산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대형 편집매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예를 들어 청바지와 니트, 준보석, 세미정장 등 각 테마별 패션브랜드가 한 매장 안에 같이 진열되면 소비자들로선 쇼핑에 대한 만족감을 몇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1030세대가 가장 많이 모이는 울산 남구 신상권 지역을 대상으로 ‘길거리 홍보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앞과 롯데ㆍ현대백화점이 밀집한 남구 삼산동 일대에 길거리 홍보팀을 투입, 인라인스케이트와 고적대, 삐에로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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