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기금, 코스닥 매매패턴 "업종보다는 종목"

인터넷업종 NHN "팔자"… 교육주는 크레듀 러브콜

최근 코스닥지수가 700선 밑으로 떨어지는 하락장에서 연기금은 업종보다는 종목별로 접근하는 매매패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코스닥지수가 5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동안 NHN을 가장 많이 내다 팔았다. NHN 순매도 금액이 113억700만원에 이른다. 반면 같은 인터넷업종내 다음은 26억6,3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교육주의 경우 크레듀는 연기금의 러브콜을 받은대 비해 메가스터디는 매도 대상이었다. 크레듀 순매수 금액은 34억4,400만원, 메가스터디 순매도 금액은 8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조선기자재주 가운데는 태웅이 연기금의 선택을 받은 반면 용현BMㆍ현진소재ㆍ성광벤드는 순매도 리스트에 올랐다. 또 홈쇼핑주 중에서는 CJ홈쇼핑은 13억9,600만원의 순매수를, GS홈쇼핑은 2억3,100만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에스에프에이ㆍ하나로텔레콤ㆍSSCP 등은 연기금 순매수 상위종목으로 집계됐으며, 동국산업ㆍ서울반도체ㆍ아시아나항공 등은 순매도 상위종목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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