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나흘째 하락 1,086마감


지난주 말 미국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미국의 금리정책이 결정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거래대금도 크게 감소했다. 종합주가지수는 나흘째 하락했으며 코스닥지수 역시 7거래일째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2.72포인트(0.25%) 하락한 1,086.64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1억원, 84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투신권 중심으로 한 기관이 633억원을 순매수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음식료품과 섬유의복ㆍ비금속광물ㆍ전기전자ㆍ건설ㆍ운수창고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하락한 가운데 LG필립스LCDㆍLG전자 등 대형 기술주가 내림세를 보였다. SK텔레콤과 KTㆍ우리금융도 약세였다. 반면 한국전력ㆍ국민은행ㆍ현대차ㆍ하이닉스ㆍ신한지주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4.61포인트(0.9%) 내린 507.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인터넷ㆍ소프트웨어ㆍ반도체ㆍ출판매체복제업이 상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실적부진 여파에서 벗어나며 이틀째 상승했으며 NHN을 비롯해 다음ㆍ네오위즈ㆍ엠파스ㆍCJ인터넷 등 인터넷주가 동반 상승했다. 메디포스트는 13% 이상 하락하며 상장 후 7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ㆍ휴맥스ㆍ파라다이스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선물시장=코스피 9월물은 전날보다 0.1포인트 오른 140.2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12계약, 205계약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166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0.29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4,095계약 감소한 8만4,317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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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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