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가 천안에 통합물류센터를 개관했다. 새롭게 개관한 통합물류센터는 부지 2만7,045m², 연건평 3만3,339m² 규모의 3층 건물로 단일 규모로선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허브로 운영된다. LG하우시스는 통합물류센터 운영으로 울산ㆍ청주공장과 300여개의 장식재 및 고기능소재 대리점에 분산됐던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기존 3개월 내외의 과다한 유통재고를 50% 이상 감축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바닥재 등 공장 내 재고물량을 생산과 동시에 통합물류센터로 입고함으로써 기존 공장 부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진공단열재 등 성장동력사업의 신규 투자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생산 및 입고된 전 제품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원스톱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통합재고관리 및 배송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기존 제품별 전문유통구조를 향후 복합제품 판매를 위한 유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초석도 다졌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LG하우시스는 전 제품 바코드 라벨 적용, 창호관리시스템(WMS) 도입을 통해 재고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는 등 물류시스템 선진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첨단 물류 시스템과 유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대응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업계 최초 ‘매장형 창호 전문점’ 운영 등 1등 건축장식자재기업으로서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기적인 유통채널 구축에 힘쓰는 등 유통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