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보아·소녀시대 3D 뮤직비디오 나온다

삼성전자와 영화 아바타 촬영팀이 제작한 가수 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가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18~22일 영화 아바타 촬영팀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와 소녀시대의 3D(입체영상)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3D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다양한 3D 제품 개발을 통해 축적한 3D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촬영대본(콘티) 구성부터 모니터링과 후반 편집 작업 등 거의 모든 제작 단계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촬영한 보아와 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삼성 3D TV 판매 매장에서 시연하고, 3D TV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바타 촬영팀의 존 브룩스 감독은 “이번 3D 뮤직비디오 촬영은 3D 업계 최고의 두 팀인 삼성전자와 아바타팀의 결합(Marriage)인 만큼 최고의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3D 콘텐츠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양규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스포츠,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3D 콘텐츠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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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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