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 현재의 유니슨산업㈜를 설립, 현재까지 15년이상을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회사를 이끌어 왔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유수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이 품질혁신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현실에서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좀더 앞선 품질혁신활동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93년부터 새로 품질시스템을 재정비하고 기초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회사 전조직, 전시스템에 대한 품질혁신운동인 BIG-21운동을 전개하여 현장의 5S부터 다시 재점검하였습니다.이는 그동안 앞만보고 달려오다 보니 지난 것들을 소홀히 하게 되어 오히려 미래의 판단이 흐려지는 누를 범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저 스스로의 반성을 통해 기초가 튼튼해야 울창한 가지를 뻗을 수 있다는 진리를 믿고 기초부터 다시 충실히 하는 품질혁신활동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회사 설립이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의 소음, 진동분야를 시작으로 파이프행거 및 서포트와 포트받침, 탄성받침, 납면진받침(L.R.B)등 교량용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에 대비할 수 있는 납면진받침은 전세계적으로 빈발하고 있는 지진에 대한 대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금년 9월 세계 유수의 전문업체와 경쟁속에서의 터키 LNG 탱크터미널 납면진받침 650만불 수주는 당사제품의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하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은 87년 유니슨산업㈜ 부설 기술연구소 설립이래로 연구,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품질확보를 통한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종업원들이 있었음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2000년 5월께는 저희 유니슨산업㈜가 현재의 코스닥 업체에서 거래소 상장회사로 발돋움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천안및 음성에 흩어져 있는 4개 공장을 한곳에 통합하여 명실상부 모든 규모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현재 천안시 수신면에 26,000평 규모의 통합공장 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어 2000년 하반기에는 입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그간 추진해오던 BIG-21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종업원 각자의 역량을 배가시키는 품질혁신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의 기반은 물론 『기초부터 충실히 한다』는 신념이며 이는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을 저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저의 경영철학은 「품질경영 정착」, 「생산성 극대화」, 「자율경영 구축」이라는 경영방침과 일치합니다. 제품의 품질, 종업원의 인적품질, 서비스의 품질 모든면에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게으른 자는 많은 것을 얻지 못한다고 믿기 때문에 부지런히 그리고 열심히 뛰는 것만이 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