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000080)가 칵테일 소주 제품인 '자몽에 이슬'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81%(850원) 상승한 2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도 지난달 29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100만주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19일 서울 시내 일부 음식점에 칵테일 소주 납품을 시작했다. 출시 사흘 만에 판매량은 160만병을 돌파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의 한 관계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점차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자몽에 이슬 외에도 소비자 입맛에 맞는 칵테일 소주 제품을 새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