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소재 생산업체인 솔믹스가 높은 성장세 속에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양증권은 24일 “솔믹스는 올해부터 소재 생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원가개선과 생산성이 향상돼 앞으로 3년 동안 주당순이익이 연평균 35%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솔믹스가 지난해 말 실리콘 잉곳(Ingotㆍ금속 등을 녹여 주형에 넣어 굳힌 것)의 양산에 성공하면서 주요 반도체 장비의 소모성 부품으로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를 자체 생산하는 능력을 확보했다”며 “이에 따라 실리콘 가공부품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올해 솔믹스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500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률도 21%로 지난해보다 3.1%포인트가량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