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資 합법적 수익 반드시 보호할것" 진동수 재경부 제2차관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24일 “외국자본의 합법적 수익은 반드시 보호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진 차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유로머니 한국 금융시장 정기 회의’ 기조연설에서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회사에 동등한 기회를 준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며 “위험을 감수한 합법적 수익은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인 투자는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5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이 기간 동안 고용성장의 20%를 담당하는 등 한국 경제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발전을 위해서는 외자유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존 그레이켄 론스타펀드 회장이 전날 “한국 금융시장은 반(反)외국인 정서에 휘둘리고 있어 추가 투자를 재고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6/05/24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