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자유구역 2題] "인천항 포함시켜달라"

인천시, 정부에 건의

인천시는 인천항(내항ㆍ남항ㆍ북항)을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키고 오는 2011년까지 계획된 송도신항만(남외항) 건설시기를 제2연륙교 준공(2008년)과 연계 될 수 있도록 앞당겨 줄 것을 15일 정부에 건의했다. 시의 이번 건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부산ㆍ광양항과 달리 항만을 포함하지 않아 불균형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인천항 내항면적은 107만평이며 북항은 100만평, 남항은 150만평에 이르고 있다. 시는 이날 송도신항을 앞당겨 제2연륙교 건설로 인한 인천항 효율성 저하를 막아야 하며 기존 인천항 내항과 남항ㆍ북항을 경제자유구역에 포함시키고 인천항 배후도로망을 빠른 시일내에 확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는 또 송도신도시~김포에 이르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33kmㆍ사업비 1조5,000억원)를 조기에 건설해 개성~자유로~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송도신항(인천항)을 잇는 도로축이 확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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