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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은행 부행장 2명을 줄이는 등의 본점 슬림화를 단행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6일 지주를 포함한 임원급 및 부행장보 승진ㆍ전보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주에서는 정연호 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농협은행에서는 기존 다섯 명의 부행장이 물러나고 세 명의 신임 부행장이 선임됐다. 김진우 전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이정모 전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이신형 전 농협은행 전략기획부장이 각각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농협은행은 부행장보(영업본부장)직을 신설해 16명의 영업본부 중 10곳의 본부장을 교체했다. 이번 인사는 올해 3월 신용ㆍ경제사업 분리 이후 실시된 첫 임원급 인사로 본점 슬림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부행장 두 자리가 사라졌는데 이는 알려진 대로 본점조직을 슬림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달 말쯤 부장급 이하 인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