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물에 잘녹는 녹차 나왔다

'차드림 녹차그래뉼' 100% 용해돼 이물질 없어

분말 커피처럼 물에 100% 용해되는 녹차가 나왔다. 우창내추럴은 기존 가루 녹차와는 달리 물에 완전히 녹아 이물질이 전혀 남지 않는 ‘차드림 녹차그래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차드림…’은 녹차 잎을 분쇄한 기존 가루 녹차와는 달리 녹차 잎을 우려낸 물을 과립화,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한 과립화 과정에서 동결건조 방식을 채택, 비타민ㆍ무기질 등 성분 파괴도 최소화했으며 찬물과 더운물 모두에 빨리 녹아 음용도 편리하다. 배영식 사장은 “기존 가루녹차 제품은 완전히 녹지 않아 마시기에 불편하지만 한 스픈만 넣어도 빠르게 녹는 게 제품의 장점”이라면서 “특허출원한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들어 맛과 향이 떨어지는 가루 녹차의 단점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창내추럴은 자판기용, 1회용 분말, 허브첨가형 등 총 20여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대표 제품인 ‘차드림 녹차그래뉼 클래식’(100g)의 가격은 3만7,500원 선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