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 상반기신입1,500명공채

롯데그룹이 2011년도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롯데그룹은 5일부터 2011년도 상반기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700명 등 1,500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특히 이번 채용부터 지원 자격을 4년제 대졸에서 전문대 학사 이상으로 완화했다.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완화한 것은 창의성을 갖춘 인재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이번 채용에서 학력보다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및 수상경력, 어학성적 등 다양한 경력과 실질적인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아랍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말레이ㆍ인니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어 등 8개 특수언어 능통자를 우대해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여성 인력 채용도 확대해 기존 유통분야 이외에 건설, 제조,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여성 인력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신입 공채는 5일부터 14일까지, 하계 인턴은 5월17일부터 2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ㆍ제조, 금융 등 총 7개 부문 36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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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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