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화학, 도로표지판용 반사지 KS인증

LG화학이 도로표지판용 반사지에 대한 KS규격 인증을 획득,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LG화학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현재 38%인 국내시장 점유율을 내년말까지 60%로 높이는 한편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표지판용 반사지는 제품 1㎡당 1억5,000만개의 극소유리구슬을 정밀분포해야 하는 기술집약적 제품으로 지난 97년 LG화학이 시장에 참여하기 전까지 미국 3M, 일본 니까라이트사가 전량공급해왔다. LG화학은 "지난 4월 도로표지판용 반사지에 대한 국내규정이 미국과 영국 수준으로 강화된 이후 국내업체가 KS인증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라며 "미국 연방도로공사와 영국 표준협회로부터도 품질을 인정받아 앞으로 수출 효자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도로표지판용 반사지 시장규모는 연간 200억원 수준으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월드컵으로 인한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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