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달 수출 두자릿수 증가 예상

이달 수출이 17% 가량 증가하면서 두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25일 산업자원부의 국회업무 보고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늘어난 133억달러, 수입은 14% 증가한 127억달러로 6억달러 안팎의 무역수지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 수출목표 1,620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산자부는 예상했다. 한편 지난 6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늘어난 129억4,300만달러, 수입은 1.8% 증가한 119억2,500만달러로 각각 최종 집계돼 10억1,8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수출은 3.1% 감소한 760억1,200만달러, 수입은 2.4% 줄어든 708억7,3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51억3,900만여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6월 중 품목별 수출은 무선통신기기(32.8%)와 컴퓨터(15.8%), 반도체(15.2%), 가전(11.0%), 석유화학(4.9%), 선박류(9.6%)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섬유류(-5.6%), 석유제품(- 17.6%), 자동차(-33.8%), 일반기계(-6.6%), 철강(-3.2%) 등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2.4%), 유럽연합(1.0%), ASEAN(14.8%), 중동(1.6%) 등에서 증가했지만 미국(-10.5%), 일본(-13.0%), 중남미(-19.4%) 등에서는 감소했다. 산자부는 1일 잠정치 발표를 통해 6월 수출은 0.5% 증가한 130억100만달러, 수입은 2.2% 늘어난 119억7,100만달러로 잠정 집계했었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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