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신사법관」으로 친근감을 주는 외모와 소탈한 성격으로 후배법관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재판에서도 쌍방 당사자에게 충분한 입증기회를 줘 사실심리에 충실하면서도 날카로운 직관과 통찰력을 겸비한 명쾌한 판결로 정평이 나있다.서울지법 수석부장판사시절 회사정리사건의 엄격한 처리기준을 정립해 법정관리 실무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법원행정처 차장 재직중 영장실질심사제도의 정착, 법원 인사제도 개편 등을 주도, 「사법개혁 작업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취미는 테니스. 성신여대 교수인 부인 전성자(全盛子·54)여사와 2남.
평양(56·사시1회) 서울고·서울법대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대구·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원장 제주지법원장 창원지법원장 법원행정처차장【윤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