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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는 2009년 출시한 백년동안 산머루·복분자, 산수유·석류, 블랙베리·블루베리, 발효흑초-원액 100% 등 4종을 리뉴얼해 25일 새로 선보였다.
우선 단맛을 줄였다. 설탕과 액상 과당 대신 벌꿀·과즙·올리고당을 넣었다. 칼로리도 기존 2분의 1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디자인에도 변화를 줘 주정 식초 음료들과 차별화를 위해 100% 생현미를 3단계 자연 발효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흑초를 상징하는 검은색 바탕에 신선한 석류·복분자·블루베리 등 과즙 원재료 사진을 넣어 건강함과 고급스러운 느낌도 강조했다.
샘표 관계자는 “백년동안은 출시 이후 3차례에 걸쳐 변화를 줬다”며 “단맛을 줄이는 한편 백년동안 산머루·복분자의 경우 1회 음용기준(25㎖) 16칼로리로 국내 음용 식초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수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