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건설업계 비전 2006/인터뷰] 김영수 신창건설 사장

"고품격의 새 브랜드 런칭 계획"


"올해를 신창건설 도약의 해로 선언했습니다" 김영수(47ㆍ사진) 신창건설 사장은 "주택품질 향상과 외형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화성 병점을 비롯해 화성 봉담, 용인 보라 등 수도권 일대에 분양한 사업들이 분양돌풍을 일으키며 이어온 성공신화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강남 지역에 100~200평형대의 프리미엄급 빌라를 공급하는 등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할 방침이다. 김 사장은 "오는 4월 경남 양산 물금지구에서 1,248세대 규모의 대단지 공급을 시작으로 양산 신기지구에서도 7월경 51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신창건설이 새로 개발한 유럽식 외관 디자인에 신개념 평면을 적용한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우선 인도네시아 플랜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주택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2~3년 전부터 미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주택사업 타당성 조사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의 경영철학은 '가족'이라는 단어로 집약된다. 신창건설의 아파트 브랜드가 '비바패밀리'인 것도 이 때문. 김 사장은 "창사 23주년을 맞아 올해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고품격 아파트'를 표방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라며 "브랜드는 새롭지만, 믿을 수 있는 분양가, 평생 믿고 살 수 있는 집, 고품격 주거공간이라는 신창건설 본연의 이미지는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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