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전라남도 신안 산 절임배추를 국내 최저가인 1kg 당 99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는 20일까지 신안 절임배추(15kg)을 1만4,900원에 1만 상자 한정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배추 크기에 따라 5~8포기가 들어가며, 한 상자만 구매해도 무료 배송된다. 현재 주요 대형마트의 절임배추가 상자당(20kg 기준) 3~4만원, 포기당 3,000~4,000원임을 감안할 때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절임배추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가계 부담을 덜고 농가 소득은 증대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