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올해 3.8%에서 3.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상수지는 올해 250억 달러 흑자에서 160억 달러로 크게 줄어들고, 취업자 증가수도 올해 40만명에서 28만명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소비자물가는 올해 한국은행 물가목표 상한선인 4%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3.2%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전체 재정의 60%를 조기 집행하고, 내수 부양을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