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스마트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와 13일 ‘스마트러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수업 방식과 관련 콘텐츠가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은 스마트러닝 사업을 위해 대성학원·YBM시사·대교·천재교육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SK텔레콤은 교사·교직원에게 7월 1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선발된 100~200 여명을 이달 25일부터 2주간 스마트러닝 콘텐츠 개발 교육에 참여시킨다. 또 9월부터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교사가 직접 애플리케이션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도록 독려하고 입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이밖에 SK텔레콤은 스마트폰·태블릿PC를 사용자라면 언제 어디서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오는 7월 상용화할 예정이다.
배준동 SK텔레콤 네트워크 CIC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교총의 우수한 인적 역량과 교육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스마트러닝 서비스에 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