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는 미국 엑스포트D2D社와 PRP시술용 의료기기(PROSYS-PRP)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미주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토자이홀딩스는 3년간 최소 175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엑스포트D2D社를 통해 미국ㆍ남미 시장에 선보이게 되며, 향후 제품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토자이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해외 부문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미국ㆍ베네수엘라ㆍ콜롬비아ㆍ멕시코 등 D2D社의 탄탄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국내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의료기기 수입ㆍ유통업체 엑스포트D2D社 호세 리바스 대표이사는 "연초 PROSYS-PRP가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하면서부터 품질 테스트, 시장 조사를 진행해왔고, 경쟁제품 대비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토자이홀딩스와 함께 미국 등 북미시장과 남미시장에서의 판매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자가혈 PRP(Platelet Rich Plasma) 추출용 의료기기인 PROSYS-PRP는 현재 인도네시아ㆍ대만ㆍ중국ㆍ홍콩ㆍ말레이시아 등 세계 1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토자이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터키ㆍ이란 의료기기 수입업체와 막바지 조율 중"이라며 "특히 지난달 일본 후생성 수입인증 승인을 획득해 기존 일본내 마케팅 채널을 기반으로 연내 대규모 수출계약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