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운용역량 극대화·선도적인 상품 개발·능동적인 고객 수요 대처에 주안점을 뒀다.
한국운용은 10본부 3실 1부문 2사무소 43팀 체제로 개편 된다. 지금까지는 9본부 2실 1위원회 10부문 2사무소 52팀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조홍래 대표가 최고마케팅책임자(CMO·Chief Marketing Officer)를 겸직하고 새로 신설되는 업무최고책임자(COO·Chief Operation Officer)는 이용우 전무가 담당한다. 이 전무는 한국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운용지주 총괄임원, 한국증권 자산운용본부장으로 일했으며, 향후 한국운용의 경영기획·관리와 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게 된다.
한국운용은 자산운용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급과 직책을 분리해 운영한다. 직급의 구애없이 직책을 부여하고 전문 운용역제를 도입해 펀드매니저 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한국운용은 운용성과 관리를 위한 운용성과관리 태스크포스팀(TFT)를 별도로 둬 운용본부의 운용성과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운용성과의 바탕이 되는 리서치(분석) 역량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주식 리서치 뿐만 아니라 픽스드인컴(Fixed Income·채권과 같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을 비롯한 대체투자 및 이머징마켓 리서치 전담 조직도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