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울포럼 2011] "서울포럼, 성장 패러다임 토론의 場 될 것"

■ 환영사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사장


[서울포럼 2011] "서울포럼, 성장 패러다임 토론의 場 될 것" ■ 환영사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사장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창의적 사고와 혁신적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울포럼 2011'은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사장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11' 환영사에서 "미국과 유럽에서 촉발된 재정위기로 글로벌 경제가 또다시 휘청거리고 있다"며 "한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국가와 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정부 지원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과거 추격자형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자형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한국이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응용과학과 연구개발에 치중된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수정하고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자들이 창의적인 연구성과를 내도록 이끌고 응용과학으로 연결시켜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학 꿈나무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과 우수 과학자들의 이탈을 해결하려면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체계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이어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규모가 작은 것도 문제지만 단기적인 성과창출에 급급한 연구환경도 창의적 연구를 가로막고 있다"며 "여러 학문 분야를 아우르고 과학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통섭형 인재를 길러내야 새로운 기술과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사장은 "이번 서울포럼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한 국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심도 있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서울경제신문은 서울포럼이 우리 경제의 초석을 놓는 새로운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IT·과학&자동차]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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