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 아메리카온라인(AOL)이 각각운용중인 메신저 프로그램을 기업에서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MS사는 "야후, AOL사와 인스턴트 메시징시스템의 비즈니스 버전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면서 "이 통합버전은 유료로 판매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옵션은 연말 출시예정인 MS사의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5'"라며 "이를 구매하는 기업은 내년 상반기에 별도의 라이선스를 사서 3개사의 메신저를 자유롭게 통합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일러 콜리어 MS 총책임자는 "아직 가격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3개 업체는 수년동안 대중적인 인스턴트 메시징 제품의 공동 개발방안을 논의했으나 지금까지 견해차로 트릴리언과 같은 제품을 개발하지 못해왔다.
3개 업체는 "개발될 비즈니스 버전은 보안능력이 크게 개선될 뿐더러 정보보관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이 제품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야후는 지난달 MS,AOL과의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무료 기업용 인스턴트 메신저를 차단했다.
그러나 엔덜 그룹의 롭 엔덜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은 고객용 인스턴트 메시지가 재정문제 같은 분야에서 이를 규정으로 다룰 만큼 표준화되고 보안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또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비즈니스 메신저 파트너십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AOL은 메신저 영역에서의 대중성 때문에 제품 공동 연구에 반대하게 될 것"이라고예상했다.
(시애틀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