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또 하나의 가족에 사랑 전해요"

21일까지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임직원 15만여명 참여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삼성엔지니어링 인도 거점 임직원들이 '삼성 2012 글로벌자원봉사대축제'를 맞아 지난 1일 노이다주 OM파운데이션스쿨 학생들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1일부터 3주 동안 72개 해외사업장을 포함, 국내외 최고경영자(CEO) 24명 등 약 15만명이 참여하는 18회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삼성

삼성그룹은 임직원 등 15만여명이 참여하는 '2012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대축제'를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4명을 포함한 임직원, 가족, 협력사와 파트너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 1995년부터 시작해 18회째를 맞는 대축제는 기업 자원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올해 대축제는 교육 봉사로 미래 세대 지원, 환경 보호·개선 활동으로 지역사회 기여, 소외계층 기본 욕구 충족 등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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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3,000여명의 임직원이 전국 400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국어ㆍ영어ㆍ수학 학습 지원과 문화·체육활동을 하며 지역아동센터 수리도 한다.

계열사별로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11일 구미사업장에서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2.1㎞를 달리는 '장애체험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마라톤 참가비는 구미 지역 고등학생(19명)의 대학 입학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삼성생명은 공연발표회, 삼성카드는 행복걷기대회, 삼성중공업은 등산로 정비 등을 벌인다.

삼성은 국내뿐 아니라 72개 해외사업장의 1만여명 임직원도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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