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타바이오메드, TE Bios社와 투자협약

재생용 인공각막ㆍ피부재생용 겔 핵심기술 이전 및 전용실시권 독점계약

메타바이오메드는 세포조직재생 분야의 최첨단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TE Bios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현재 제품개발이 완료되어 전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는 TE-Bios의 재생용 인공각막 'C-Clear'와 피부재생용겔 'Sculptor'에 대한 핵심기술 이전 및 전용실시권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TE Bios는 3차원 지지체(Scaffold)내에서 인체의 특정 조직으로 줄기세포의 안전한 분화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재생의학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3차원 고분자지지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첨단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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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품목인 인공각막 'C-Clear'는 시술 후 기존 제품이 갖는 각막조직의 친화성 부족으로 인한 조직 괴사, 각막 이탈 등의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현재 각막환자에게 유일한 치료수단인 기증각막이 절대 부족 상태임을 감안할 때 전 세계 천 만명의 각막 손상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잠재수요 또한 100억 달러 이상의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피부재생용겔 'Sculptor' 는 천연의 해조류를 주원료로 하여 비독성ㆍ비발암성ㆍ비자극성의 장점을 가진 생체적합한 안전한 제품이다. 연령별로 개인의 피부상태에 맞게 한 번에 넓은 부위까지 시술할 수 있으며, 피부의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힌다. 또 해조류를 주원료로 하여 생산원가의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출시하게 되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계약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제조ㆍ생산권 및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현재 개발 중인 인공관절연골 'ReMov'과 향후 출시될 신제품에 대한 우선 계약권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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