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추가 감산설로 유가 상승세 반전

추가 감산설로 유가 상승세 반전 [국제상품 주간시황] 지난주 코코아 가격이 큰 폭 상승했다. 하락세를 보이던 유가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설이 퍼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코아 가격은 16일 실수요와 투기적 수요가 동시에 급증하며 2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코코아 3월물은 이날 커피, 원당 앤드 코코아 거래소(CSCE)에서 톤 당 무려 72달러 상승한 1,137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금주에도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다. 큰 폭 상승에 따른 조정 국면이 벌어질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지만 일부에서는 또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유가는 OPEC이 추가 감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전날대비 36센트 하락한 29.1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그동안 달러화 약세로 인해 강세를 보였던 금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목요일 대규모 팔자세력의 유입으로 큰 폭 하락했던 금 가격은 금요일 다시 2.90달러 상승한 온스당 259.80달러를 기록했다. 금주에도 이 같은 혼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동양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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