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은 25일 『은행이 나아갈 벤처와 인터넷뱅킹 등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鄭사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鄭사장은 당초 金행장으로부터 은행의 사외이사 제의를 받았을 때 「시간이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했으나 金행장의 거듭된 요청을 받고 최근 이를 수락했다는 후문.
鄭사장은 주택은행의 사외이사로 조언을 해주면서 은행으로부터 7,000주에 해당하는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받게 된다. 주택은행이 올 주총에서 사외이사에게도 스톡옵션을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
鄭사장은 28일 주택은행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