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은 자민당이 압승한 일본의 총선 결과를 보도하면서 아베 신조 총재가 전면에 내세웠던 '일본을 되찾자'는 구호가 군사보다는 경제에 집중될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아베가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논란의 소지가 많은 군사적인 목표는 뒤로 미루고 당분간 경제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민당이 반대 정파의 난립 속에서 압승했지만 지지율은 20%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국민과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 살리기에 치우쳐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은 아베가 승리를 선언하면서 재빨리 대규모 예산 지출 법안을 통과시키는 동시에 경기를 진작시키고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들어 군사보다 경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