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의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KT 컨소시엄이 이달말까지 서울 사당동 등 5개 지역 170가구에 대해 추가 서비스를 개시한다.
KT 컨소시엄은 28일 서울 사당동 삼성래미안아파트에서 40가구를 대상으로 홈네트워크 시범서비스 개통행사를 가졌다. KT측은 또 이달말까지 ▦서울 잠실 대림(30가구) ▦의왕 내손주공(30가구) ▦광주 과기원사택(40가구) ▦대구 안심 주공4단지(30가구) 등에도 시범서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 컨소시엄의 시범서비스 대상 가구는 지난 3월 서비스를 제공한 서울 마포 현대홈타운을 포함, 총 200가구로 늘어났다.
이번에 시범가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양방향 디지털TV(T커머스ㆍ원격교육ㆍ원격투표 등) ▦홈오토메이션(원격제어ㆍ원격검침 등)▦홈시큐리티(홈뷰어ㆍ방범ㆍ방재 등)▦헬스케어(원격영상의료상담ㆍ원격건강진단 등) ▦인포테인먼트(주문형비디오ㆍ네트워크게임 등) 등 5개 분야 19개 서비스다.
한편 정통부는 KT 외에 SK텔레콤 컨소시엄도 이달말까지 300가구에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 연말까지 총 1,300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