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자동차 노조] 정치자금 지원 주목

현대자동차 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노조 대의원대회에 현대자동차 노조출신 현직 시의원 1명과 구의원 3명에게 조합비 70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집행부 상정안을 제출했다.노조는 상정안에서 전직 노조위원장 출신인 이상범울산시의원의 경우 250만원, 진한걸·윤종오·강혁진의원 등 북구의회 3명의 의원에게 각 15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앞서 이 회사 노조는 올초 현행법상 노조의 정치인에 대한 정치자금 지원이 금지돼 있자 이들 시·구의원들에게 사무실 임대비 지원명목으로 1,000만원씩을 임차형식으로 지원했다. 노조관계자는 『시·구의원들이 외부의 유혹을 받지않고 소신껏 지역민들을 위해 일하라는 뜻에서 조합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김광수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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