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만 보던 유명 화가의 그림을 벽 한쪽에 걸어두고 싶다면 사이버 세상을 두드려 보자. 아트 포스터 전문 인터넷 쇼핑몰을 방문하면 마음 속으로 그리던 그림이나 사진을 원하는 모양의 액자에 담아 주문할 수 있다.
집 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꾀하기 위해 산뜻한 그림이나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찾는 사람에게도 이러한 쇼핑 사이트는 제격이다.
비싸더라도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복제품을 원한다면 롯데닷컴(www.lotte.com)의 인테리어 소품 매장으로 가보자. 이 곳에서 판매중인 `IMT 아트`의 제품들은 첨단복제기술로 만들어져 실제 유화 그림처럼 느껴진다. 캔버스 천 위에 유화 물감 붓 터치를 살려냈기 때문. 53?1㎝ 사이즈의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가 65만원에 판매될 정도로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19?4㎝ 사이즈의 고흐 `고흐의 방` 미니액자는 4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미국의 유명 포스터 쇼핑몰 업체인 베어월즈닷컴(www.barewalls.com)과 제휴를 맺고 있는 베어월즈코리아(www.barewalls.co.kr)는 아트포스터 전문쇼핑몰인 만큼 약 10만 건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장르별, 작가별, 주제별 검색은 기본이고 색상 별 검색도 가능해 인테리어를 위한 작품을 찾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하다.
마이포스터(www.myposter.co.kr)도 다양한 소재의 그림과 사진을 판매 중이며 이 곳에서는 액자만 따로 구입할 수 도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