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송재인)은 9일 미국의 이동전화 서비스 업체인 아메리텍사와 15만대 규모의 디지털 CDMA 휴대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G정보통신은 오는 8월부터 CDMA 휴대폰 「프리웨이」(모델 LGC300W)를 아메리텍에 공급키로 했다. LG는 아메리텍이 개인휴대통신(PCS)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PCS 단말기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아메리텍은 미국의 미시간·일리노이 등 5개 주에서 전화사업을 하는 한편 3백만명의 아날로그 이동전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부터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김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