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온콜리스바이오의 지분율에 대한 수익을 반영한 28억원을 달성했다.
김나연 연구원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후너스와 후너스바이오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수준으로 회복된 반면, 순이익은 온콜리스바이오의 OBP-601(NRTI 계열의 HIV 치료제)의 마일스톤 fee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판단된다”며 “4월부터 시작된 진단사업에서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어 2분기에도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2년은 후너스는 물론, 후너스바이오, 온콜리스바이오 각 사업부별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 3월 28일 후너스바이오는 온콜리스 지분 24.59% 인수하면서 온콜리스가 보유하고 있는 암진단시약(OBP-401, TelomeScan)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1상을 완료한 항암제(OBP-301, Telomelysin) 신약 개발에 대한 판권을 확보하였으며 2분기부터 진단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2012년 실적은 매출액 2,126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후너스바이오 화장품사업에서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바이오사업에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