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지난주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26일부터 휘발유 세후 공장도가격을 리터당 13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의 직영ㆍ자영 주유소에 공급되는 휘발유 가격이 종전 1,324원에서 1,337원으로 올랐다. 또 경유는 리터당 16원 오른 969원, 실내등유와 보일러 등유는 각각 리터당 15원씩 올라 762원, 757원으로 변경됐다.
SK㈜는 이라크 석유시설에 대한 테러 및 국제 투기자본의 석유시장 유입 등으로 인해 지난주 중동산 두바이유가 배럴당 41달러를 넘어서는 고유가 상황이 지속돼 공장도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