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객과 소통창구 넓히자

외식업계 참여형 마케팅 활발

탐앤탐스·롯데리아 등 온·오프 서포터즈 운영

색다른 경험 쌓아 인기 기업은 이미지 제고 효과

탐앤탐스·롯데리아 등 고객 참여 행사·프로그램 선보여외식업계가 고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러한 참여형 마케팅은 일정 기준을 통해 고객을 선발해 행사 및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의 후기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2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온오프라인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는 서포터즈 '프레즐러' 1기 발대식을 지난 28일 서울 신사동의 탐앤탐스 아카데미에서 개최했다.


500명의 지원자 가운데 뽑힌 24명으로 구성된 프레즐러 1기는 오는 3월까지 탐앤탐스의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후기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탐앤탐스의 이벤트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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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탐앤탐스 커피이용권을 비롯해 티앤커피메이커 티 선물세트·더치커피·플래너·텀블러 등 제품 9종과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티켓이 증정되며 우수 활동자 9인을 선발해 아카데미 바리스타 수강권을 지급한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TGI프라이데이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나뚜루 등 5개 브랜드의 통합 서포터즈 1기를 운영했다. 서포터즈들은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거나 팀별로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해외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탐험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 1월 중순에는 4박 6일 동안 뉴욕탐험대 활동을 통해 뉴욕 주요 거리에서 카페베네 메뉴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고객 참여형 마케팅에 대학생, 직장인, 주부,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의 지원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고객 입장에서는 색다른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는 기회로 자리잡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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