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HK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고객정보를 부실하게 관리하고 대출 모집인 감독을 소홀히한 결과 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HK저축은행에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임원 1명에게 직무정지 상당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은 2009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고객 1만300여명의 신용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고객이 받은 대출금은 총 640억여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