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WTO 총장 시한 연장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시한이 오는 12일로 연장됐다고 무역관리들이 22일 전했다.WTO는 또 탄자니아 출신의 알리 사이드 음추모 신임 일반이사회 의장에게 차기사무총장 선출협의에 관한 전권을 부여, 신속한 선출과정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4명의 사무총장 후보들가운데 어느 누구도 압도적인 지지를 얻지 못한가운데 WTO의 양대 지주인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아직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 때문에 WTO는 당초 선출 마감시한인 작년 12월말을 넘긴데다 모든 국가들이 지지 후보를 밝히기로한 1월말까지의 시한도 넘겼다. 하지만 후보 진영중 수파차이 파닛차팍 태국 부총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른 3명의 후보는 하산 아부유브 모로코 무역특사, 마이크 무어 전뉴질랜드 총리, 로이 맥라렌 전캐나다 무역장관 이다. 세계 134개국을 회원으로하는 WTO 사무총장직은 자유무역체제가 세계적 경제위기로 위협을 받는 상황속에서 향후 세계 경제흐름을 이끌 핵심 요직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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