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콤 '디지넷' 초당30장 전송디지털 영상저장장치(DVR) 생산업체인 코디콤(대표 박찬호)이 2억원을 투자해 코덱엔진을 탑재한 DVR 신모델 '디지넷'을 개발,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초고속 DVR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K-엔진이 탑재된 것으로 4대의 CCTV 카메라 영상을 각각 1초당 30장면씩을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초당 240프레임을 동시에 구현, 8대의 카메라 영상을 초당 30장면씩 녹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화상압축률은 기존 제품의 30%정도인 평균 2.5Kb로 압축해 적은 용량의 HDD로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특히 고비율로 압축했더라고 검색시 복원화질이 본래 이미지처럼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박찬호 사장은 "연간 개발비를 매출액의 7%이상 꾸준히 투자한 결과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서 기술력을 인정해 주고 있다"며 "올해는 수출물량이 작년대비 약 400% 이상 성장한 2,500만불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