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조명기 업체인 (주)금오전기(대표이승준)의 올해 국내외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금오전기는 조명과 안정기, 등기구를 세트화해 국내 원자력발전소및 자동차회사, 철강회사, 제조업공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3만세트(8억원)의 조명기구를 공급한 것을 비롯, 경북 월성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2천세트를 납품완료 했으며 3호기에는 3억원의 조명기구세트를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 3대 자동차메이커에 14억원의 조명기구를 공급완료했고 충남 당진소재 한보철강에 4천세트를 납품하고 있는 이 회사는 열병합발전소, 제조업공장 등에도 제품을 공급해 판로를 넓히고 있다.
올해 내수실적은 3백억원이다. 또 로컬 LC방식으로 조명기구를 해외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파시르부두공사사업에 제품을 이미 납품했고 미얀마 도로공사사업에 4천세트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금오전기가 주력생산하고 있는 메타하라이드방전램프는 기존수은램프보다 광량은 2배, 수명은 1.5배이상이며 투과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회사관계자는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의 사후관리를 위해 1년이내 하자가 생길 경우 품질관리(QC)직원을 파견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