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신차발표회, 국내판매 가장긴 승용차국내에서 판매되는 승용차 가운데 가장 긴 길이의 차량인 링컨 타운카 리무진이 국내에 출시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9일 서울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럭셔리 세단인 2003년형 '링컨 타운카 리무진'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한국 판매에 나섰다.
타운카 리무진은 기존 타운카보다 차체가 15 ㎝ 길어져 국내 승용차 중 최장의 길이(5,675mm)며 배기량 4,600cc에 V8 SOHC 엔진에 242마력의 힘을 낸다.
국내에 수입되는 모델은 뒷좌석에 전용 에어컨과 시거 라이터, 파워잭, 컵 받침대를 따로 마련했으며 암레스트에 달린 스위치를 이용해 에어컨과 오디오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링컨 타운카 리무진 모델은 에쿠스 리무진, 체어맨 리무진과 국내 리무진 시장을 놓고 본격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2003년형 링컨 타운카 리무진의 경우 부가세 포함 8,290만원이며, 2003년형 링컨 타운카는 부가세 포함 7,440만원이다.
홍병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