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본재전시장 적극 지원을”

◎“플랜트공사 입찰자격 건설사와 동등하게”/기계업계,통산부에 건의기계업계는 자본재전시장 건립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플랜트 건설공사 입찰시 건설업체와 동등한 자격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돼야 할 것으로 주장했다. 기계업계 대표들은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업계의견을 공식 전달했다. 이날 업계대표들은 정부발주 플랜트공사의 경우 공사총액의 70%가 플랜트인데도 불구하고 기계업체들은 건설업법등에 의해 하도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다며 건설업 면허업체와 동등한 자격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자본재전시는 천정크레인, 압축증기시설등 부대시설이 필요해 한국종합전시장(KOEX)과 같은 전시장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자본재전용전시장 건립을 위해 민자유치사업에 포함시키는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홍 진흥회장, 추호석 대우중공업사장, 김정국현대중공업사장, 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 유환덕 LG기계사장, 송재복 한화기계사장, 신현우 국제종합기계사장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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