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국순당, 우국생

출시 1년만에 3,600만병 넘게 팔려


국순당의 '우국생(우리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은 국내 대표 프리미엄 생막걸리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1년동안 무려 3,600만병이 팔렸다. 사실상 국내 성인인구 한사람 당 한병씩은 마신 셈이다. 우국생은 1년 이내 수확한 국내산 쌀로만 빚어 생막걸리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게 특징. 소비자들이 마실 때까지 신선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국순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적용했다. 10℃ 이하 냉장보관할 경우 유통기한이 30일까지 가능해져 수도권을 넘어서 전국권 막걸리로 자리매김했다. 품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우국생은 지난해 8월 남아공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학술대회인 IUFoST(국제식품과학기술연합)의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분야에서 국내 식품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푸드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국제 소믈리에 페스티벌'에서는 술 전문가들이 막걸리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 결과 우국생을 최고의 전통주로 선택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위한 품질·성분 정보도 강화했다. 지난해말부터 국순당은 라벨 뒷편에 열량,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성분을 표기했다. 이 같은 표기는 주류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우국생 막걸리 열량은 100g당 총 42kcal이며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은 물론 당(糖)류가 전혀 없다. 또한 우국생 1병(750ml)당 1일 성인 영양섭취 기준치(25g)의 약 60%인 15g정도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특허 기술인 생쌀 발효법을 적용해 쌀을 가공하면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는 것이 국순당의 설명이다. 박민서 우국생 브랜드 매니저는 "우국생이 출시 1년만에 3,600만병을 돌파한 데는 우수한 원료, 세계적인 발효 기술력,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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