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사상 첫 예선전승으로 5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의 쾌거를 자축했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A조 최종전에서 후반 44분 터진 김두현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이란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1일 중국전 승리로 아테네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로써 예선전적 6전 전승(승점 18)으로 사상 최고의 성적표를 안고 본선 무대 메달권 진입 목표를 향해 힘차게 진군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