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 LTE망으로 스마트워킹 인프라 구축 개시

스마트워킹도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덕분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SK텔레콤은 현대중공업의 울산 본사와 조선소에 LTE를 기반으로 스마트워킹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615만㎡(약 200만평)인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ㆍ조선소에 LTE 기지국과 광중계기를 설치, LTE 통신망을 구축하고 LTE 스마트폰을 임직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망을 활용한 스마트워킹 인프라 도입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세대(3G) 통신망으로 이뤄졌던 물류관리나 임직원간 소통이 보다 빨라지게 됐다. LTE는 3G에 비해 5배 빠르기 때문에 대용량의 설계도면 등도 보다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또 고화질 영상회의 등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LTE망을 통한 스마트워킹 서비스로 현대중공업의 신상품 개발ㆍ신시장 창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첨단 통신기술로 현대중공업과 전체 그룹사가 글로벌 사업자가 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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