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미국의 에너지 효율 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는 자체 개발한 3가지 제품이 미국의 대표적 에너지 효율성 평가제도인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스타 인증은 미국 에너지국과 환경보호청이 지난 1992년부터 싱행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제품 사용장려 제도로 사무용기기나 조명, 가전기기, 건축자재 등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한다. 국내 건축가재업체 중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LG하우시스 창호제품은 입면분할창(PLS220)과 고단열 시스템창(PTT237), 멀티 발코니창(D265M) 총 3개 제품으로 열손실율이나 태양열 전도치수, 가시광선 투과도 등의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시켜 에너지스타 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입면분할창은 특히 삼복층 로이유리를 적용해 단열성과 방은성이 우수하고 풍압성, 수밀성 기밀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며 “탄소 배출량을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하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