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주도하는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이 스카이팀 가입의향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내년 하반기에 정식 가입하게 되며 이후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 협력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항공 카리드 압둘라 알몰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은 지난 1945년 설립돼 현재 149대의 항공기로 전 세계 90여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